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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제목 : 체질론 & 식품의 성질에 대한 小考
3,654 - 조회
- 작성자이름 : koreasalt
08-01-30 08:38 - 등록

체질의 구분과 식품의 성질을 파악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시중의 여러 서적들은 체질구분에서 식품의 성질 파악까지 누구나 알기 쉽게 써 놓아서 그것을 읽는 사람은 의학에 문외한이라도 자기 체질을 규정짓게 된다..

그래서 나는 무슨 체질이어서 무슨 식품을 먹고 먹지 말아야 하는 지에 대한 자기만의 견해를 소신 있게 피력한다.

그 소신이 정확히 맞는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넘쳐나는 시중의 쓰레기 같은 건강서적들 사이에서 핵심을 찾기란 지극히 어렵다.

책의 저자 스스로 깊이 없음을 나타내는 것도 많고 얄팍한 상술이 포장되어져 있는 책 또한 많다.

무엇보다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틀린 이론이 마치 진리인양 포장되어 모든 사람에게 그릇된 사고방식을 준다.

국민 1인이 책 한권 쓰자고 하는 요즘 시대다.

그 취지가 어디에 있는지 깊이 고민해 본 적도 없지만 가볍게 책을 쓰고자 하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쓰레기 같은 책도 많아진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多作과 多讀이 반드시 그 사람의 인격을 함양(涵養)시키고 삶의 질과 공부의 수준을 높이는 것은 아니다.

어떤 책을 읽고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모든 것은 달라진다.

출판기술의 발달로 날마다 거짓 정보와 쓰레기 같은 책들이 넘쳐나는 세상이다.

더군다나 지우개가 필요 없이 썼다 지우기를 마음대로 반복하는 인터넷이라는 공간에서는 누구나 수필가가 되고 소설가가 되고 專門醫가 된다.

인터넷에 넘쳐나는 꺼림칙한 정보들은 상술로 포장된 사람들의 무분별한 상업용 광고와 그릇된 지식의 조합으로 쓰레기화 되어 가고 있다.

잠시 엇길로 샛지만..

약재 및 식품의 성질을 분류시 大熱, 熱, 溫, 平, 寒, 大寒 이렇게 분류를 하고 또 그 사이에 따뜻한 微溫과 微寒이 존재할 수 있다.

이러한 성질의 분류는 또 끓임, 증자 및 혼합에 의해서 다양한 변화를 하는 것이어서 그 변화의 과정까지 추정하고 깊이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

인삼이 熱해서 소양인의 체질에 부적합 하지만 생강을 끓이면서 김으로 찌게 되면 어느 정도 소양인에 맞게끔 섭취 될 수 있다. 熱을 제압해서 平한 수준으로 돌린다는 표현을 사용해도 무방하다. (100% 맞는 표현은 아니다)

소양인이라도 인삼을 그대로 사용해서 효과를 보는 경우도 많다.(사용 기간이 잘 고려되어 져야 하겠지만)

약재를 설명할 때 나는 주로 비빔밥을 예로 든다.

여러 가지 채소를 어우러지게 골고루 섞은 후 고추장 한 숟가락, 참기름 한 숟가락 척 쳐서 비벼서 먹는 우리 선조들의 지혜.

채소는 대부분 조금 찬 성질을 지니고 있다. 물로 살짝 데쳐서 冷氣는 일차로 제압이 되고, 된장이나 고추장, 기름에 의해 순화(純化)되거나 둔화(鈍化)되고 때로는 平과 溫으로 바뀌게 되어 완벽히 조화를 이룬 식품이 된다.

고기를 단순하게 튀겨서 먹기보다는 삶은 후 단백하게 수육을 만들고 거기에 쌈과 된장을 해서 먹는 것은 고기에 풍부한 섬유질을 가해서 소화를 돕고 배변을 이롭게 하고 영양섭취를 용이하게 한다.

돼지고기가 소음인에게 맞지 않다면 고추장과 마늘로 적당히 맛을 내어 소음인에게도 좋은 식품으로 만들 수 있다.

돼지고기가 소음인에게 맞지 않다 이렇게 말하는 것만으로 벌써 오답이 된다.
100% 소음인은 없다는 것이다.

체질이라는 것은 소음인, 소양인, 태음인, 태양인 등의 모든 성질을 공유 할 수 있다. 그 중에 특히 두드러진 체질이 있을 수 있지만 소양인이면서 소음인의 체질이 있는 사람이 많다.

이런 경우 인삼은 좋은 약으로 사용될 수 있으며, 그 인삼의 효과가 소음인의 체질이 다 소모될 때 효과가 끝난다.

그러한 시점을 이해하기란 어렵지만 항상 체질은 변할 수 있으므로 정형화된 체질론을 이야기하는 것은 분명 오답이다.

약재를 사용할 때도 항상 변화한다. 체질에 따라 변해야 하고 약재의 성질과 조합, 혼용에 따른 변화도 유심히 고민하고 살펴야 한다.

익모초가 소음인에게 덜 맞는다면 그 약재의 제한양과 다른 약재와의 융통성 내지 약재 상호간의 온냉기 교환을 통한 가감법을 또 고민해야 한다.

그래서 늘 변하는 것이 약을 사용하는 처방법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다고 본다.

인산선생의 세부적인 처방 중 똑 같은 처방은 없었다. 나이가 틀리고 ,성별이 틀리고, 체질이 틀리고, 병증이 틀리고, 그 사람의 환경이 틀리고 그 사람의 정신과 호흡이 틀리는데 똑 같은 처방이 있을 수 있나?

천변만화해서 우주의 원리를 體得하지 않은 이상 알 수 없는 것이 약을 쓰는 원리가 아닐까?

식품의 성질 또한 그것의 가공 공정 내지 혼용에 따라 달라 질 수 있는 변화를 가졌으니 획일화 된 정답처럼 이야기한 체질론과 식품의 品性 분류법은 틀린 것이다.

제행무상(諸行無常) - 우주 만물은 항상 돌고 변하여 잠시도 한 모양으로 머무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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