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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알 찜

글쓴이 : 들꽃 날짜 : 2004-03-06 (토) 12:25 조회 : 3897
저희 집에서는 계란 대신에 오리 알을 주로 먹습니다.
항생제와 성장촉진제, 호르몬제 등등으로 완전무장한 닭이 낳은 알에는 손이 잘 가지 않더라구요.
유기농사이트에서 유정란을 판매하기도 하지만 번거롭다는 생각에서 잘 이용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가끔은 풀무원에서 나오는 유정란을 먹기도 합니다. 이는 슈퍼에서 쉽게 구할 수가 있으니까요.
오리 알은 찜 외에는 입맛에 잘 맞지가 않아서 다른 요리를 할 때는 유정란을 이용합니다.
하지만 계란을 먹을 일이 많지가 않아서 일년에 한 두 번 정도 ............

오리 알의 좋은 점은 잘 알고 계시지요?
제가 사는 곳에서는 다라이(그릇?)에 오리 알을 가져다 파시는 할머니들을 가끔 볼 수가 있어서 어렵지 않게 구할 수가 있거든요. 가끔 유황오리 알이라면서 가져다 파시는 할머니들도 계십니다.
왜 오리 알은 할머니들만이 파시는지는 잘 모릅니다.^^
단 가을에는 알을 구하기가 어렵더라구요. 겨울 동안 지낼 지방을 축적을 하느라 알을 잘 낳지 않는다나 뭐라나 그러시데요.

오리 알 두개정도면 아이랑 충분히 먹을 수가 있더라구요.
오리 알은 일반 계란보다 크기가 크면서 노른자도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찜을 할 때 계란 찜보다는 물을 더 부어줍니다. 그래야만이 부드럽게 먹을 수가 있더라구요.
전 주로 다싯물을 이용해서 합니다. 멸치, 다시만, 표고버섯, 양파, 무 등을 이용해서 다싯물을 만들어 두었다가 모든 국물요리에 이용하는 편입니다.
오리 알의 양과 같거나 조금 넉넉히 다싯물을 섞어주세요. 몇 번 해 보시면 양을 조절하실 수가 있을거에요. 제가 눈대중으로 대충하는 편이라 정확한 양은 제시해 드리지 못하겠네요.
이때 간은 죽염으로 맞추는데 여기서 잘 하셔야 된답니다.^^
죽염은 소금보다 잘 녹지가 않고 무게가 있어서인지 간을 맞추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해 놓고 나면 위에는 싱겁고 밑은 짜고.........
그래서 다싯물에 먼저 죽염을 충분히 녹여서 간을 맞춘다음 오리 알을 풀어줍니다. 부드러운 찜을 위해 풀어놓은 오리 알을 체에 한번 걸러주세요. 그런 다음 뚜껑 있는 그릇에 부어 약한 불로 15~20분정도 쪄주면 끝입니다. 냄비에 물을 먼저 끓인 뒤 그릇을 넣어주는 것 아시지요?
이때도 실파 뿐 아니라 당근 등 취향에 맞게 고명을 얹으셔도 됩니다. 새우젓으로 간을 맞추시는 분들도 계시니 이는 가족들의 입맛에 맞추시면 되겠지요.

요즘은 죽염보다도 포화죽염수를 이용해서 간을 합니다. 죽염을 녹이는 번거로움도 없을 뿐 아니라 간을 맞추기가 쉽더라구요......
오리 알도 몸에 좋은데 죽염으로 간을 해서 먹으니 더 좋지 않을까 쉽네요.
찜을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죽염간장에 들기름 혹은 참기름, 깨소금을 넣어서 밥을 비벼 먹어도 맛있답니다.
어릴 적 생각이 나게 하거든요.^&^
오리 알 찜 한번 해서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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